파주 금촌 금릉역 근처 공릉천에 피어있는 튤립을 보러 갔다. 비 내린 뒤 맑은 하늘에 구름이 쫙 펼쳐진 날에는 무조건 밖에 나가야 한다. 네덜란드로 착각 할 만큼(가본 적은 없지만) 형형색색의 튤립 꽃들이 쫙 피어 있다. 꽃봉우리라 커서 더 예뻤다. 얼마전 꽃가게에서 본 한송이 2000원 튤립의 두배는 되는 것 같다. 요즘엔 보랏빛 꽃이 눈에 들어온다. 비바람에 벚꽃 잎이 떨어져 아쉬운 참에 생기 있게 핀 튤립을 보니 아직 봄이 한창인 것 같다. 공릉천 뒤쪽에 아파트가 있는데 I♡금이동네라는 표시가 있다. 금이동네로 불리나 보다. 공릉천 주변에 주차할 곳이 따로 없어서 금릉역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상가 주차장을 찍고 가면 된다. 스타벅스 쿠폰 쓸 겸 스타벅스금릉역 주차장을 이용했다. (사진은 며칠전 스벅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