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여행 40일
네덜란드 리세 여행
Lisse, Netherlands
다시 꺼내보는 몇해 전 유럽 여행의 첫번째 체류국 네덜란드.
쾨켄호프 꽃 축제를 찾아 네덜란드 리세로.
Throw Back 2016.
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여행 첫 하루를 보내고, 세계 최대의 구근 화훼류 축제인 쾨켄호프 꽃 축제를 가기 위해 네덜란드 리세로 향했다.
암스테르담에서 쾨켄호프까지의 왕복 교통비와 입장료가 포함된 쾨켄호프 툴립축제 콤비 티켓을 구입했다.
네덜란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튤립부터 수선화, 히아신스 등 800종이 넘는 구근 식물들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거대한 규모로 만날 수 있었다.
쾨켄호프 꽃 축제는 1857년부터 매해 3~5월 중 꽃이 가장 예쁘게 피는 시기에 쾨켄호프 공원에서 열린다.
(코로나로 2020~2021년은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ㅜ)
쾨켄호프는 네덜란드어로 ‘부엌’(keuken)과 ‘정원’(hof)이 합쳐진 말로, ‘부엌의 찬거리를 위한 정원’이라고 한다.
꽃이 피기 전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화훼단지. 규모가 엄청 나다.
처음 보는 색의 꽃들도 많고 다채로운 색감이 이곳 저곳 둘러볼 때마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.
실내 전시장에도 다양한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꽃들을 볼 수 있었다.
전망대 역할을 하는 풍차 건물 주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.
만들어내기 어려운 색감의 꽃들..
쾨켄호프에 꽃이 피면 봄이 온다는 명성답게 유럽의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쾨켄호프 꽃 축제. 내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이곳에서 봄을 맞이 할 수 있기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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